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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탁기 과탄산소다로 통살균하는 방법 용량과 코스 설정 순서 정리

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블로거 K-World입니다. 평소에 빨래를 마쳤는데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검은색 옷에 정체 모를 하얀 가루가 묻어나온 적 없으신가요? 그건 바로 세탁조 내부에 쌓인 물때와 곰팡이가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신호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세제 양을 늘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세탁기 자체의 청결 상태에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LG 드럼세탁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통살균 기능을 자주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전용 클리너를 사야 할지, 아니면 집에 있는 천연 재료를 써도 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10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착한 과탄산소다 활용법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락스처럼 독하지 않으면서도 살균 효과는 확실해서 제가 가장 애용하는 방법이거든요.

과탄산소다 적정 용량과 준비물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당연히 산소계 표백제인 과탄산소다입니다. 많은 분이 베이킹소다와 헷갈려하시는데, 세탁조의 찌든 때를 불리고 살균하는 데는 과탄산소다가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하거든요. 보통 15kg 이상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기준으로 종이컵 2컵에서 3컵 정도(약 300~500g)가 적당한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넣으면 거품이 과하게 발생해서 배수구로 역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과탄산소다와 함께 못 쓰는 칫솔, 그리고 깨끗한 마른 걸레 한 장이면 충분하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팁은 과탄산소다를 가루 채로 넣기보다는 따뜻한 물에 미리 녹여서 넣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입니다. 찬물에는 잘 녹지 않아서 세탁기 바닥에 뭉쳐 있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온도가 40도에서 60도 사이일 때 가장 활발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준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K-World의 꿀팁!
과탄산소다를 녹일 때 발생하는 기체는 눈이나 호흡기에 좋지 않을 수 있어요.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고무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세탁기 스테인리스 세탁조 안에 하얀 가루 세제와 계량스푼, 물방울이 맺혀 있는 모습.

위에서 내려다본 세탁기 스테인리스 세탁조 안에 하얀 가루 세제와 계량스푼, 물방울이 맺혀 있는 모습.

통살균 코스 설정 및 진행 순서

LG 드럼세탁기에는 통살균이라는 전용 코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코스는 일반 세탁 코스보다 물의 온도를 높게 설정하고, 회전 방식을 최적화하여 세탁조 내부의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되었더라고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세탁기 내부의 세탁물을 모두 비워주세요. 그 후 세제 투입구가 아닌 세탁조 내부(통 안쪽)에 직접 과탄산소다 녹인 물을 부어줍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코스 다이얼을 돌려 통살균을 선택합니다. 만약 구형 모델이라 통살균 코스가 없다면, 삶음 코스나 온도를 60도 이상으로 설정한 표준 코스를 활용해도 괜찮아요. 작동을 시작하면 세탁기가 물을 받고 회전하며 때를 불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중간에 일시 정지를 누르고 1시간 정도 방치해두면 찌든 때가 훨씬 잘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오래 방치하면 세탁조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2시간은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세탁조 청소 방법별 특징 비교
구분 과탄산소다 전용 클리너 락스(염소계)
세정력 우수(물때 제거) 매우 우수 강력(살균 중심)
안전성 높음(천연성분) 보통 낮음(부식 위험)
가성비 최상 보통 좋음
특이사항 온수 필수 편의성 높음 냄새 자극적

전용 클리너 vs 과탄산소다 비교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중 하나가 "시중에 파는 비싼 클리너를 꼭 써야 하나요?" 였어요. 사실 저도 초기에는 대기업에서 나온 비싼 전용 세제만 고집했었거든요. 그런데 과탄산소다를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물론 전용 클리너에는 계면활성제나 거품 억제제 같은 부가 성분이 들어있어서 사용하기는 훨씬 편리합니다. 찬물에도 잘 녹고 거품 조절도 알아서 해주니까요.

하지만 가성비와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과탄산소다의 압승이라고 생각해요. 전용 클리너 한 봉지 가격이면 과탄산소다 1kg을 살 수 있거든요. 게다가 화학 성분에 예민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천연 성분인 과탄산소다가 훨씬 안심되기도 하더라고요. 다만, 과탄산소다는 기름진 때를 녹이는 데는 전용 제품보다 조금 시간이 더 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관리할 때는 과탄산소다를 쓰고, 1년 정도 방치한 심각한 상태라면 전용 클리너를 한 번 쓰는 식으로 병행하는 게 현명한 것 같아요.

주의사항!
LG전자 공식 가이드에 따르면 염소계 성분(락스 등)이나 산성 세정제를 과하게 사용할 경우 내부 부품의 변색이나 부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산소계 성분인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세요.

10년 차 블로거의 뼈아픈 실패담

저도 처음부터 청소의 달인은 아니었습니다. 약 5년 전쯤의 일인데, 통살균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은 욕심에 과탄산소다를 무려 1kg이나 때려 넣은 적이 있었어요. "많이 넣으면 더 깨끗해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었죠. 따뜻한 물이 들어가고 회전이 시작되자마자 세탁기 내부에서 거품이 폭발하듯 솟구치더라고요. 결국 세제 투입구 틈새로 거품이 줄줄 새어 나와 거실 바닥까지 한강이 됐던 기억이 납니다.

더 큰 문제는 그 거품이 배수 펌프에 무리를 주어 배수 에러(OE)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기사님을 부를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다행히 전원을 끄고 거품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수동으로 배수 필터를 열어 물을 빼내어 해결했습니다. 여러분은 절대 욕심내지 마세요. 정해진 용량(종이컵 2~3컵)만 지켜도 충분히 깨끗해집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세탁기 청소에도 딱 들어맞더라고요.

또 한 번은 고무패킹 사이의 찌든 때를 간과한 적이 있습니다. 통살균 코스만 돌리면 알아서 다 닦일 줄 알았는데, 끝나고 확인해보니 고무패킹 안쪽 깊숙한 곳에는 여전히 검은 곰팡이가 그대로 남아있더라고요. 통살균은 세탁조 겉면과 보이지 않는 틈새를 청소하는 것이지, 눈에 보이는 고무패킹의 찌든 때까지 완벽히 제거해주지는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통살균 전후로 꼭 칫솔을 이용해 고무패킹을 닦아주고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통살균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A.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빨래를 매일 여러 번 돌리거나 여름철처럼 습도가 높을 때는 2주에 한 번씩 관리해주는 것이 냄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Q. 과탄산소다를 세제함에 넣어도 되나요?

A. 아니요, 가루가 뭉쳐서 세제함 입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세탁조(통) 내부에 직접 넣거나 따뜻한 물에 녹여서 부어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통살균이 끝나고 나서 바로 빨래해도 되나요?

A. 찌꺼기가 많이 나왔다면 헹굼 코스를 1~2회 더 돌려주세요. 통 안이 깨끗해진 것을 확인한 후에 수건 등을 넣고 한 번 더 돌려보고 이물질이 묻어나지 않으면 그때 본 세탁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Q. 찬물로 통살균하면 효과가 없나요?

A. 과탄산소다는 찬물에서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찌든 때를 녹여내는 화학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므로 반드시 60도 이상의 온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Q. tCL 코드가 뜨는데 고장인가요?

A. 고장이 아닙니다! tCL은 'Tub Clean'의 약자로 통살균을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는 알림입니다. 약 30회 정도 세탁기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표시되니 이때 통살균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Q. 베이킹소다와 섞어서 쓰면 더 좋나요?

A. 흔히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을 섞어서 쓰시는데 통살균에는 과탄산소다 단독 사용이 가장 강력합니다. 성분이 섞이면 중화되어 세정력이 오히려 약해질 수 있거든요.

Q. 고무패킹에 핀 곰팡이가 안 지워져요.

A. 이미 고무 안쪽으로 파고든 곰팡이는 통살균만으로 제거하기 힘듭니다. 휴지에 락스를 적셔 곰팡이 부위에 붙여두고 반나절 정도 방치한 뒤 닦아내는 국소 부위 청소를 병행해야 합니다.

Q. 배수 필터 청소도 같이 해야 하나요?

A. 네, 필수입니다. 통살균 과정에서 떨어진 거대한 찌꺼기들이 배수 필터에 걸려 물 빠짐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통살균이 끝난 직후 하단 배수 필터를 열어 이물질을 꼭 비워주세요.

세탁기 관리는 생각보다 부지런함이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한 번 습관을 들이면 항상 뽀송뽀송하고 기분 좋은 향기가 나는 옷을 입을 수 있으니 그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이번 주말에 LG 드럼세탁기 통살균 한 번 시원하게 돌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깨끗해진 세탁기를 보면 마음까지 개운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여러분의 쾌적한 세탁 생활을 K-World가 항상 응원합니다. 다음에 더 유익하고 알찬 생활 꿀팁으로 돌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K-World (10년 차 생활 정보 전문 블로거)

면책조항: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과 일반적인 세탁기 관리 가이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기 모델이나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사항은 해당 제조사의 매뉴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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