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전문 블로거 K-World입니다. 요즘 가전제품 중에서 삶의 질을 가장 극적으로 바꿔주는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건조기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LG 트롬 건조기를 벌써 7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빨래를 널고 말리는 수고를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지만 관리가 소홀해지면 금방 성능이 떨어지는 예민한 녀석이기도 하거든요.
특히 많은 분이 가장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 바로 내부필터 청소 주기입니다. 매번 하자니 귀찮고, 안 하자니 먼지가 쌓여서 건조 시간이 늘어나는 게 눈에 보이니까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서비스 센터 기사님께 전수받은 팁을 바탕으로, 사용 빈도에 따른 최적의 관리 기준을 아주 상세하게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사용 빈도별 내부필터 청소 가이드라인
건조기를 얼마나 자주 돌리느냐에 따라 필터에 쌓이는 먼지의 양은 천차만별이더라고요. 1인 가구와 아이가 있는 다자녀 가구의 기준은 당연히 달라야 하겠죠? 제가 수년간 기록해온 데이터와 LG 서비스 매뉴얼을 조합해 기준을 세워봤습니다.
우선 매일 1회 이상 사용하는 헤비 유저분들이라면 매회 사용 직후 내부필터를 비워주는 것이 원칙이에요. 먼지가 조금이라도 쌓이면 공기 흐름이 막혀서 건조 시간이 1.5배 이상 길어질 수 있거든요. 특히 수건이나 기모 의류를 많이 돌리는 날에는 필터가 꽉 차서 경고등이 뜨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더라고요.
주 2~3회 정도 사용하는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2회 사용 시 1회 청소를 권장드려요. 하지만 이것도 옷감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얇은 여름 옷 위주라면 3회까지도 버틸 수 있지만, 겨울철 니트나 담요를 돌렸다면 단 한 번만으로도 필터가 비명을 지를 수 있답니다.

흰색 대리석 배경 위에 놓인 깨끗한 건조기 내부 먼지 거름망 필터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필터 종류 및 청소 방법 비교 분석
LG 건조기에는 보통 내부 필터와 외부 필터 두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이 두 필터의 역할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청소 방식도 차별화해야 하거든요. 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두 필터의 관리 난이도와 중요도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부 필터 (안쪽) | 외부 필터 (바깥쪽) |
|---|---|---|
| 청소 주기 | 매회 사용 후 | 사용 10회당 1회 |
| 주요 역할 | 큰 먼지 및 머리카락 제거 | 미세 먼지 최종 차단 |
| 세척 방법 | 먼지 제거 후 물세척 가능 | 물세척 후 완전 건조 필수 |
| 교체 필요성 | 망 찢어짐 발생 시 | 테두리 고무 패킹 마모 시 |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부 필터는 매일 관리해야 하는 소모품 성격이 강해요. 반면 외부 필터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지만, 여기가 막히면 기기 안쪽으로 미세한 먼지가 유입되어 응축기(콘덴서) 오염의 주범이 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을 건조기 대청소의 날로 정해서 두 필터 모두 물로 시원하게 씻어 말리고 있어요.
필터 관리 소홀로 겪은 20만 원 수리 실패담
이건 정말 가슴 아픈 제 실제 이야기인데요. 건조기를 산 지 2년 정도 되었을 때였어요. 육아에 지쳐서 필터 청소를 대충 손으로 슥 긁어내기만 하고 몇 달을 보냈거든요. 어느 날부터 건조기가 3시간을 돌아도 수건이 축축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빨래 양이 많아서 그런가 싶어 양을 줄여봤지만 증상은 똑같았습니다.
결국 서비스 센터 기사님을 불렀는데, 기사님이 필터를 꺼내 보시더니 "필터 망 사이사이에 미세한 섬유 유연제 찌꺼기와 미세 먼지가 고착되어 구멍이 다 막혔다"고 하시더라고요. 겉보기에는 먼지가 없어 보였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막이 형성되어 공기가 전혀 통하지 않았던 거예요. 이 상태로 계속 돌리다 보니 내부 모터에 부하가 걸려 핵심 부품까지 교체해야 했고, 수리비로만 20만 원 넘게 지출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단순히 먼지를 털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흐르는 물에 씻어서 미세한 구멍을 뚫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에요.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2주에 한 번은 꼭 중성세제를 푼 물에 부드러운 솔로 필터를 닦아주세요. 그 작은 습관 하나가 큰돈을 아껴준답니다.
건조 효율을 높이는 10년 차 블로거의 꿀팁
필터 청소 외에도 건조기를 새것처럼 유지하는 저만의 노하우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고무 패킹 닦기예요. 필터를 빼낸 자리 주변의 고무 패킹에 의외로 먼지가 많이 끼거든요. 여기가 지저분하면 필터를 깨끗이 씻어도 틈새로 먼지가 다 새어 나갑니다. 물티슈로 가볍게 한 바퀴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밀폐력이 좋아지더라고요.
두 번째는 필터 장착 전 물기 제거입니다. 물세척을 한 뒤에 마음이 급해서 대충 털어 넣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건 정말 위험한 행동이에요. 젖은 필터에 먼지가 붙으면 순식간에 떡처럼 뭉쳐서 필터를 완전히 막아버리거든요. 반드시 그늘에서 바짝 말린 뒤에 장착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비교 경험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시중에 파는 일회용 필터 시트를 써본 적이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추천입니다. 처음에는 편리해 보였지만, 정품 필터만큼의 공기 투과율이 나오지 않아서 건조 효율이 떨어지는 게 체감되더라고요. 정품 필터를 부지런히 씻어 쓰는 게 기기 건강에도, 전기료 절감에도 훨씬 이득이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필터에 구멍이 났는데 그냥 써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작은 구멍이라도 그 사이로 먼지가 유입되면 콘덴서가 오염되어 큰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시 새 필터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Q. 필터 청소 알림등이 안 꺼지는데 고장인가요?
A. 필터를 청소했는데도 불이 들어온다면, 필터 감지 센서 주변에 먼지가 묻어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마른 헝겊으로 센서 부위를 닦아보세요.
Q. 물세척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건조기를 주 3회 이상 사용하신다면 최소 2주에 한 번, 적게 사용하신다면 한 달에 한 번은 물세척을 권장합니다.
Q. 섬유유연제 시트를 쓰면 필터가 더 잘 막히나요?
A. 네, 시트의 유분 성분이 먼지와 결합해 필터 망을 코팅하듯 막을 수 있습니다. 유연제 시트를 쓰신다면 물세척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셔야 합니다.
Q. 필터 없이 건조기를 돌리면 어떻게 되나요?
A. 기기 내부로 대량의 먼지가 유입되어 화재의 원인이 되거나 심각한 고장을 일으킵니다. 절대 필터 없이 작동시키지 마세요.
Q. 필터 청소 시 청소기를 사용해도 될까요?
A. 네,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청소기 노즐로 망을 너무 세게 긁으면 망이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서 흡입해 주세요.
Q. 건조기 내부에서 냄새가 나는데 필터 때문일까요?
A. 필터에 젖은 먼지가 방치되어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필터를 살균 소독하고 내부 통 살균 코스를 돌려보세요.
Q. 외부 필터는 왜 물세척 후 바짝 말려야 하나요?
A. 외부 필터 뒤쪽은 바로 기기 핵심 부품과 연결됩니다. 습기가 들어가면 전자 부품에 부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건조가 필수입니다.
지금까지 LG 건조기 내부필터 청소 주기와 관리법에 대해 깊이 있게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조금 귀찮을 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 가족이 입는 옷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비싼 가전을 오래 쓰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오늘 알려드린 팁들이 여러분의 쾌적한 세탁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궁금한 점이 더 생기신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여러분의 건조기가 오늘도 뽀송뽀송하게 열일하기를 응원합니다!
작성자: K-World
10년 차 리빙/가전 전문 블로거로, 직접 써보고 겪은 생생한 살림 노하우를 전합니다. 복잡한 가전 매뉴얼을 알기 쉽게 풀이하는 것을 즐깁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사용 경험과 제조사의 권장 가이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기 모델에 따라 세부 관리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사항은 반드시 해당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리 소홀로 인한 고장에 대해서는 필자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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