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전문 블로거 K-World입니다.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다 보니 빨래를 해도 왠지 모를 꿉꿉한 냄새가 가시지 않아 고민인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특히 LG 트롬이나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하면서 "왜 대기업 가전인데도 냄새가 날까?"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세탁기는 우리 몸에 가장 밀접하게 닿는 옷을 세척하는 기구인 만큼, 보이지 않는 내부 세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단순히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깨끗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과도한 세제 사용이 세균의 먹이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제가 10년 동안 살림하며 직접 겪고 부딪히며 깨달은 LG 세탁기 세균 번식 방지 노하우를 아주 상세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1. 세탁기 내 세균이 번식하는 진짜 이유
2. 드럼 vs 통돌이 관리 포인트 비교
3. 필자의 처절한 세탁기 관리 실패담
4. 위생 유지를 위한 5가지 데일리 습관
5. 천연 세정제 vs 전용 클리너 비교 체험
6. 자주 묻는 질문(FAQ)
세탁기 내 세균이 번식하는 진짜 이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세탁기 내부는 사실 곰팡이와 세균이 살기에 최적의 조건이에요. 높은 습도, 적당한 온도, 그리고 세제 찌꺼기와 섬유 유연제 잔여물이라는 풍부한 먹이까지 갖춰져 있거든요. LG 세탁기처럼 성능이 좋은 제품일수록 내부 구조가 정밀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습기가 고이기 쉬운 구조이기도 합니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같은 유해균들은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할 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세탁이 끝났다는 알림음이 울렸음에도 한두 시간씩 문을 닫아두면, 그 안은 순식간에 세균 배양기처럼 변해버리고 말더라고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내부에 바이오필름이라 불리는 물때막이 형성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분이 간과하시는 부분이 바로 고무 패킹과 세제 투입구예요. 겉으로 보기에는 스테인리스 통이 반짝거려서 깨끗해 보이지만, 고무 패킹 틈새를 들춰보면 검은 곰팡이가 가득한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이 세균들이 세탁 시 물과 섞여 다시 옷감으로 옮겨가게 되니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은색 세탁기 통 안에 하얀 수건과 노란 레몬이 담겨 있는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의 사진입니다.
드럼 vs 통돌이 관리 포인트 비교
LG전자는 드럼 세탁기인 트롬(TROMM)과 통돌이 세탁기 모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하지만 두 기종은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세균을 방지하는 관리법도 차이가 납니다. 제가 두 종류를 모두 사용해 보며 느낀 핵심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 보았어요.
| 구분 | LG 드럼 세탁기 (트롬) | LG 통돌이 세탁기 |
|---|---|---|
| 세균 취약 지점 | 도어 고무 패킹, 배수 필터 | 세탁조 외벽, 거름망(필터) |
| 건조 방식 | 도어 및 세제함 개방 필수 | 상부 뚜껑 개방 및 환기 |
| 청소 난이도 | 중상 (잔수 제거 필요) | 중 (통세척 코스 위주) |
| 관리 핵심 | 하단 배수 펌프 잔수 비우기 | 먼지 거름망 매회 세척 |
드럼 세탁기는 물을 적게 사용하는 대신 고무 패킹에 물이 고이기 쉽다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반면 통돌이는 물을 가득 채워 사용하므로 세탁조 바깥쪽 면에 세제 찌꺼기가 달라붙어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각자의 기종에 맞는 관리 포인트를 정확히 아는 것이 위생 관리의 시작입니다.
필자의 처절한 세탁기 관리 실패담
저도 처음부터 살림 고수는 아니었답니다. 약 5년 전, LG 트럼 세탁기를 새로 장만하고 너무 기쁜 나머지 과하게 아꼈던 게 화근이었죠. 세탁기 외관에 먼지가 앉을까 봐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도어를 꽉 닫아두고, 예쁜 덮개까지 씌워두었거든요. 게다가 빨래에서 좋은 향기가 나길 바라는 마음에 섬유 유연제를 정량의 두 배씩 들이부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을까요? 어느 날부터인가 갓 세탁한 수건에서 퀴퀴한 걸레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수건이 오래된 줄 알고 수건을 다 교체했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드럼 세탁기 입구의 고무 패킹을 살짝 들춰봤는데, 그 안은 이미 초록색과 검은색 곰팡이가 점령한 상태였습니다.
너무 놀라서 인터넷에 나온 대로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넣고 돌려봤지만, 이미 고착된 곰팡이는 꿈쩍도 하지 않더군요. 결국 서비스 센터 기사님을 불렀고, 세탁기를 완전히 분해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세탁조 뒷면이 끈적한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로 뒤덮여 있었거든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밀폐와 과도한 세제가 세탁기를 망치는 주범이라는 사실을요.
섬유 유연제를 과다 사용하면 세탁조 내부에 끈적한 막이 형성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됩니다. 반드시 정해진 양만 사용하시거나, 마지막 헹굼 시 구연산수를 활용해 보세요.
위생 유지를 위한 5가지 데일리 습관
세탁기 청소를 업체에 맡기면 비용이 꽤 많이 들잖아요? 평소 작은 습관만 들여도 세균 번식을 90% 이상 억제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매일 실천하고 있는 LG 세탁기 관리 루틴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는 사용 후 즉시 문 열어두기입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 같지만 의외로 안 지키는 분들이 많아요. 드럼 세탁기는 도어를 완전히 활짝 열어두고, 세제 투입구 서랍도 끝까지 당겨서 말려야 합니다. 통돌이 역시 뚜껑을 닫지 말고 내부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개방해 두는 것이 필수더라고요.
두 번째는 고무 패킹 물기 닦기입니다. 세탁이 끝나면 마른 수건 한 장을 준비해서 드럼 세탁기 고무 패킹의 아랫부분을 슥 닦아주세요. 이곳에 고인 물이 곰팡이의 근원지가 되거든요. 10초만 투자하면 곰팡이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하단 배수 필터 청소입니다. LG 드럼 세탁기 왼쪽 하단에 보면 작은 커버가 있죠? 거기서 잔수 제거 호스를 통해 물을 빼내고 필터를 돌려 빼보면 머리카락과 먼지가 엉겨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최소 두 번은 이 필터를 닦아줘야 배수구 역류와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어요.
네 번째는 적정 세제량 준수입니다. LG 씽큐(ThinQ) 앱을 사용하신다면 세탁물의 무게에 맞는 적정 세제량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세제가 많으면 더 깨끗해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헹궈지지 않은 세제가 세탁조에 붙어 세균의 먹이가 될 뿐이거든요.
다섯 번째는 주기적인 통살균 코스 활용입니다. LG 세탁기에는 대부분 '통살균' 코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세정제를 넣지 않더라도 고온의 물로 내부를 살균해 주는 기능이니,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단독으로 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사용 후 도어를 열어둘 때,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LG 제품은 도어를 살짝만 열어 고정할 수 있는 '도어 홀더'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천연 세정제 vs 전용 클리너 비교 체험
세탁조 청소를 할 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쓸지, 아니면 시중에 파는 전용 클리너를 쓸지 고민되시죠? 제가 두 가지 방법을 모두 한 달 간격으로 사용해 보며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식초 조합입니다. 천연 재료라 안심은 되지만, 사실 세정력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특히 과탄산소다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만 완전히 녹는데, 찬물에 사용하면 오히려 덜 녹은 가루가 세탁조 뒷면에 달라붙어 역효과를 내기도 하더라고요. 환경에는 좋지만 강력한 살균 효과를 기대하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LG 정품 혹은 시판 전용 클리너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강력한 계면활성제와 살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청소 후 배수되는 물의 색깔부터 다르더라고요. 퀴퀴한 냄새 제거에도 훨씬 탁월했습니다. 특히 기름진 때나 섬유 유연제 찌꺼기를 녹여내는 데는 전용 제품이 압승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일상적인 가벼운 청소에는 구연산을 활용하고, 두 달에 한 번 딥클리닝을 할 때는 반드시 전용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비용은 조금 더 들더라도 세탁기 수명을 늘리고 위생을 지키는 데는 훨씬 효율적이거든요.
자주 묻는 질문
Q. 세탁기에서 식초 냄새나 신 냄새가 나요. 왜 그럴까요?
A. 이는 내부에 곰팡이가 번식했거나 세제 찌꺼기가 산패되었을 때 나는 신호입니다. 통살균 코스를 고온으로 설정하고 전용 클리너를 넣어 즉시 세척해 주세요.
Q. 아기 옷을 빠는데 과탄산소다를 매번 넣어도 되나요?
A. 과탄산소다는 강알칼리성이라 옷감 손상을 줄 수 있고, 완전히 녹지 않으면 아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매번 넣기보다는 얼룩 제거 시에만 따로 애벌빨래용으로 쓰시는 게 좋습니다.
Q. LG 씽큐 앱에서 통세척 알람이 오는데 꼭 해야 하나요?
A. 네, 보통 30회 세탁 후 알람이 뜨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통세척을 해주면 세균 번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Q. 고무 패킹에 이미 검은 곰팡이가 박혔는데 안 지워져요.
A. 휴지에 락스를 듬뿍 적셔 곰팡이 부위에 얹어두고 하룻밤 방치해 보세요. 그래도 안 된다면 고무 패킹 자체를 교체 서비스 받는 것이 위생상 안전합니다.
Q. 건조기 겸용 세탁기는 관리가 더 힘든가요?
A. 건조 기능을 쓰면 내부 습기가 제거되는 장점이 있지만, 미세한 먼지가 내부에 더 많이 쌓일 수 있습니다. 건조 후에는 반드시 필터와 도어 주변 먼지를 닦아주세요.
Q. 세탁조 클리너를 쓸 때 거품이 너무 많이 나면 어쩌죠?
A. 드럼 세탁기의 경우 거품이 넘치면 센서 오류가 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용량만 넣으시고, 거품이 너무 심하다면 일시정지 후 배수시키고 헹굼을 추가해 주세요.
Q. 찬물 세탁만 하면 세균이 더 잘 생기나요?
A. 네, 찬물은 세제 녹는 속도가 느려 잔여물이 남기 쉽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40~60도의 온수로 수건 등을 세탁하면 내부 살균에 도움이 됩니다.
Q. 세제함에 물이 항상 고여 있는데 정상인가요?
A. 세탁 후 약간의 물은 남을 수 있지만, 흥건하다면 세제함 사이펀 캡에 찌꺼기가 낀 것일 수 있습니다. 세제함을 완전히 분리해서 칫솔로 닦아주면 해결됩니다.
LG 세탁기는 정말 훌륭한 가전이지만, 결국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오늘 알려드린 습관들, 특히 문 열어두기와 고무 패킹 닦기만 실천하셔도 10년은 거뜬히 새것처럼 깨끗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쾌적한 빨래 생활을 K-World가 항상 응원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깨끗한 세탁기로 건강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10년 차 생활 가전 블로거이자 살림 전문가입니다. 직접 경험하고 검증한 생활 꿀팁만을 전달하며, 복잡한 가전 관리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특정 제품의 모델이나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리 및 부품 교체는 LG전자 서비스 센터의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