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수건과 식초 병, 베이킹소다, 세탁 세제가 깔끔하게 놓인 세탁 용품 항공샷 이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블로거 K-World입니다. 살림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가전제품의 반항에 당황스러울 때가 참 많더라고요. 특히 매일같이 돌아가는 세탁기가 헹굼 단계에서 멈추거나, 분명 다 끝났는데 세탁물에 거품이 남아있는 걸 발견하면 정말 난감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아이 옷을 빨다가 이런 일을 겪고는 한참을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LG 드럼세탁기는 워낙 내구성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지거나 특정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헹굼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하거든요. 단순한 설정 오류부터 하드웨어적인 결함까지 원인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10년 동안 살림하며 직접 겪고 해결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LG 드럼세탁기 헹굼 부족 현상을 뿌리 뽑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상세히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뻔한 정보가 아니라, 제가 서비스 센터 기사님께 직접 여쭤보고 직접 뜯어보며 배운 실전 팁들이니까 끝까지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세탁기 앞에서 한숨 쉬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제 걱정 덜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헹굼 부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분석
드럼세탁기가 헹굼을 제대로 못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한 데서 시작되더라고요. 가장 흔한 경우는 세탁물의 양이 너무 많아서 물이 골고루 침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드럼 방식은 낙차를 이용해 세탁을 하는데, 빨래를 꽉 채워 넣으면 옷감 사이사이에 낀 세제가 빠져나갈 공간이 부족해지거든요. 적정 용량의 70~80%만 채우는 것이 핵심이더라고요.
두 번째는 급수 압력의 문제일 수 있어요. 수압이 너무 낮으면 정해진 시간 내에 충분한 물이 공급되지 않아 헹굼 단계가 대충 넘어가거나 시간이 무한정 늘어나기도 하거든요. 특히 겨울철에는 급수 호스가 살짝 얼어있거나 필터에 이물질이 끼어 물길을 막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고요. 이런 부분만 체크해도 절반은 해결된 셈이나 다름없어요.
마지막으로 배수 속도입니다. 헹굼은 깨끗한 물을 넣고 다시 빼는 과정의 반복인데,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오염된 물이 드럼 안에 남아있게 되거든요. 찌꺼기가 섞인 물이 계속 순환되니까 아무리 헹궈도 세탁물은 찝찝한 상태로 남는 거죠. 이럴 때는 배수 펌프의 성능 저하나 필터 오염을 반드시 의심해봐야 하더라고요.
2. 배수 필터와 펌프의 치명적인 영향

드럼세탁기 유리문 안쪽에 하얀 비누 거품이 가득 맺혀 있는 근접 촬영 모습입니다.
세탁기 하단 왼쪽이나 오른쪽에 있는 작은 덮개를 열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거기가 바로 배수 필터가 있는 곳이거든요. 여기를 한 번도 안 열어보신 분들은 아마 열자마자 깜짝 놀라실 거예요. 동전, 머리카락, 섬유 찌꺼기가 엉겨 붙어서 물이 나가는 길을 꽉 막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헹굼이 안 된다고 느껴질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1순위 장소인 셈이죠.
배수 필터가 막히면 세탁기는 배수 시간이 길어진다고 판단하고 에러를 띄우거나, 혹은 헹굼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탈수로 넘어가 버리기도 하더라고요. 아래 표를 통해 배수 관련 상태별 증상을 한눈에 확인해 보시기 바랄게요.
| 구분 | 정상 상태 | 문제 발생 시 | 조치 방법 |
|---|---|---|---|
| 배수 속도 | 1-2분 내 배수 완료 | 5분 이상 소요 또는 멈춤 | 배수 필터 이물질 제거 |
| 배수 소음 | 일정한 윙 소리 | 드르륵거리는 마찰음 | 배수 펌프 임펠러 확인 |
| 잔수 상태 | 바닥면 물기 없음 | 고무 패킹 아래 물 고임 | 배수 호스 꺾임 교정 |
배수 펌프 자체가 고장 나면 아예 헹굼물 교체가 안 되거든요. 펌프는 소모품이라 5년 이상 사용했다면 한 번쯤 교체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더라고요. 만약 필터를 청소했는데도 배수 소리가 유난히 크거나 물이 잘 안 빠진다면 펌프 모터의 수명이 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셔야 해요.
3. 세제 종류에 따른 잔류 거품 비교 테스트
헹굼 부족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과도한 세제 사용이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일반 세탁기용 가루 세제를 드럼세탁기에 썼다가 거품 폭탄을 맞은 적이 있었거든요. 드럼 전용 세제는 거품을 억제하는 소포제가 들어있는데, 일반용은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센서가 이를 감지하면 헹굼 횟수를 강제로 늘리거나 에러를 발생시키더라고요.
제가 직접 시중에서 파는 세제 타입별로 헹굼 효율을 비교해 본 결과예요. 드럼세탁기 사용자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 세제 타입 | 거품 발생량 | 헹굼 횟수(평균) | 추천도 |
|---|---|---|---|
| 드럼용 액체 세제 | 낮음 | 2-3회 | 매우 높음 |
| 드럼용 캡슐 세제 | 보통 | 3회 | 높음(정량 준수) |
| 일반 가루 세제 | 매우 높음 | 5회 이상 | 비추천 |
| 친환경 천연 세제 | 매우 낮음 | 2회 | 보통(세척력 고려) |
확실히 드럼 전용 액체 세제가 헹굼 과정에서 가장 깔끔하게 씻겨 내려가더라고요. 캡슐 세제는 편리하긴 하지만, 빨래 양이 적을 때 쓰면 세제가 과다 투입되어 오히려 헹굼을 방해하는 역효과가 나기도 했어요. 빨래 양에 맞춰 세제량을 조절하는 습관이 깨끗한 헹굼의 핵심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헹굼이 끝났는데도 거품이 남아있다면, 다음 세탁 시 구연산을 한 스푼 넣어보세요. 구연산의 산성 성분이 알칼리성 세제 찌꺼기를 중화시켜 훨씬 깨끗하게 헹궈지거든요. 섬유유연제 대신 써도 아주 좋더라고요!
4. 에러 코드별 셀프 조치 가이드
LG 드럼세탁기는 똑똑해서 문제가 생기면 디스플레이에 영어 코드를 띄워주잖아요. 이걸 미리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더라고요. 헹굼 단계에서 주로 발생하는 에러 코드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OE (Output Error): 배수가 안 될 때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코드예요. 배수 필터가 막혔거나 배수 호스가 꺾여있을 때 발생하거든요. 호스 끝이 물에 잠겨있어도 배수가 안 될 수 있으니 끝부분이 공중에 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IE (Input Error): 급수가 원활하지 않을 때 뜹니다. 헹굼을 하려면 새 물이 들어와야 하는데 수압이 약하거나 급수 필터에 녹찌꺼기가 끼면 발생하더라고요. 수도꼭지를 완전히 열었는지, 호스가 꼬이지 않았는지 체크가 필요해요.
UE (Unbalance Error): 헹굼 후 탈수로 넘어갈 때 세탁물이 한쪽으로 쏠리면 발생합니다. 특히 이불이나 패딩처럼 물을 많이 머금는 옷감을 단독으로 돌릴 때 자주 나타나더라고요. 이럴 땐 세탁물을 골고루 펴주고 다시 시작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에러 코드가 뜬 상태에서 강제로 작동시키면 메인보드(PCB)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원인을 해결한 뒤에 다시 가동하는 것이 세탁기 수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5. 블로거 K-World의 뼈아픈 수리 실패담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항상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 같지만, 사실 저도 엄청난 실수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약 3년 전쯤 헹굼이 잘 안되고 OE 에러가 계속 뜨길래, 유튜브를 보고 자신만만하게 배수 펌프를 직접 교체해보겠다고 덤볐던 적이 있어요.
세탁기를 앞으로 끌어내고 뒷판을 열어서 펌프를 분리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다시 조립할 때였어요. 고무 패킹을 제대로 끼우지 않은 채 나사를 조여버린 거죠. 그것도 모르고 "수리 완료!"를 외치며 세탁기를 돌렸다가 거실이 물바다가 됐던 기억이 나네요. 물이 새면서 아래층 천장까지 피해를 줄 뻔해서 정말 아찔했거든요.
결국 서비스 센터 기사님을 불렀는데, 기사님이 보시더니 "펌프 문제는 맞는데 조립이 잘못돼서 워터젯 부분까지 손상됐다"고 하시더라고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리비가 나왔던 슬픈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단순 필터 청소는 직접 하시되 기계 내부를 뜯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드려요. 셀프 수리가 항상 정답은 아니더라고요.
자주 묻는 질문
Q1. 헹굼 횟수를 늘려도 거품이 계속 남아요. 왜 그럴까요?
A. 세탁조 내부에 쌓인 세제 찌꺼기(세제 때)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세탁기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 '무세제 통세척' 코드를 돌려 내부를 먼저 청소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Q2. 섬유유연제가 헹굼 단계에서 안 들어가요.
A. 유연제 투입구의 사이펀 캡이 막혔을 수 있어요. 투입구 서랍을 완전히 빼서 따뜻한 물로 세척하고, MAX 선을 넘지 않게 부었는지 확인해보세요.
Q3. 헹굼 물 온도를 높이면 더 잘 헹궈지나요?
A. 네, 찬물보다는 미온수(30~40도)에서 세제가 더 잘 녹고 잘 빠집니다. 다만 옷감 손상이 걱정된다면 헹굼 단계에서만 온도를 조절하는 설정을 활용해보세요.
Q4. 배수 필터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권장드려요.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먼지가 많은 옷을 자주 세탁하신다면 2주에 한 번씩 체크하는 것이 헹굼 효율 유지에 좋습니다.
Q5. 헹굼 시간이 갑자기 10분에서 안 줄어들어요.
A. 세탁기가 수평이 맞지 않아 탈수 진입을 못 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세탁기를 흔들어보고 수평 조절 다리를 조정해 수평을 맞춰주세요.
Q6. '안심 헹굼' 기능이 정말 효과가 있나요?
A. LG 드럼세탁기의 안심 헹굼은 물 양을 더 늘리고 드럼 회전 방식을 최적화한 기능이라, 피부가 민감한 분들이나 아이 옷 세탁 시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고요.
Q7. 드럼세탁기 문 쪽 고무 패킹에 거품이 껴요.
A. 이건 세탁물이 너무 많아서 거품이 밖으로 밀려 나오는 현상이에요. 세탁 양을 조금 줄이고, 헹굼 횟수를 1회 추가하면 고무 패킹까지 깨끗해집니다.
Q8. 배수 호스에서 냄새가 나는데 헹굼이랑 상관있나요?
A. 네, 배수 호스 내부의 오염은 배수 속도를 늦추고 역류를 유발할 수 있어요. 헹굼 물이 깨끗하게 빠지지 못하게 방해하므로 호스 교체나 세척이 필요해요.
Q9. 겨울철에 유독 헹굼 에러가 자주 떠요.
A. 결빙 문제입니다. 급수 호스나 배수 호스 내부의 잔수가 얼면 물 흐름이 막히거든요. 뜨거운 수건으로 호스를 녹여주면 대부분 해결되더라고요.
Q10. 수리 기사님을 부르기 전 마지막으로 해볼 건?
A. 전원 플러그를 뽑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꽂는 '리셋'을 해보세요. 단순한 소프트웨어 일시 오류는 의외로 전원 재부팅만으로 해결되기도 하거든요.
세탁기 헹굼 문제는 당장 빨래를 못 하게 만드니까 정말 스트레스잖아요. 하지만 오늘 제가 말씀드린 배수 필터 청소, 적절한 세제 사용, 그리고 에러 코드 확인만 잘하셔도 90% 이상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실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평소에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고요.
저처럼 무리하게 셀프 수리를 시도하다가 큰 비용을 지출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살림은 요령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제일이니까요. 오늘도 제 글이 여러분의 쾌적한 살림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었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작성자: K-World (10년 차 생활 가전 블로거)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기별 상세 사양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심각한 고장의 경우 반드시 제조사 공식 서비스 센터의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