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전문 블로거 K-World입니다. 평소에 빨래를 마친 후에도 옷감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거나, 세제 투입구를 살짝 열었을 때 검은 점 같은 것들이 보인 적 없으신가요?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지만 의외로 손이 잘 안 가는 곳이 바로 이 투입구 공간이거든요. 저도 예전에는 겉만 대충 닦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 안쪽 깊숙한 곳에 곰팡이가 가득 차 있었던 경험이 있었답니다.
오늘은 LG 세탁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세제 투입구를 완벽하게 분해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안쪽 곰팡이까지 싹 제거하는 노하우를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한 번만 제대로 익혀두면 평생 깨끗한 빨래를 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거든요. 생각보다 분해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주의해야 할 포인트들이 몇 가지 있어서 상세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목차
LG 세탁기 세제함 분해의 정석
LG 트롬 드럼세탁기나 통돌이 모델 모두 세제함 분해 방식은 대동소이하더라고요. 우선 세제함을 끝까지 앞으로 당겨보세요. 그러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걸리는 지점이 생기거든요. 이때 가운데를 자세히 보시면 PUSH라고 적힌 버튼이나 화살표 모양의 플라스틱 돌기가 보일 거예요. 이 부분을 꾹 누른 상태에서 몸쪽으로 부드럽게 당기면 세제함 전체가 쏙 빠지게 된답니다.
분리된 세제함을 뒤집어보면 액체 세제 컵이나 섬유유연제 캡이 따로 조립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이것들도 하나하나 다 분리해주셔야 하거든요. 캡 안쪽에 세제 찌꺼기가 굳어서 끈적거리기 시작하면 물 순환이 안 되어 곰팡이가 생기기 딱 좋은 환경이 되더라고요. 손톱으로 살짝 들어 올리면 쉽게 빠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진짜 문제는 세제함이 들어있던 본체 안쪽 천장 부분이에요. 여기는 고개를 숙여서 보지 않으면 절대 안 보이는데, 물이 뿜어져 나오는 구멍마다 물때와 곰팡이가 끼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곳을 닦지 않으면 세제함을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도 소용이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해요. 거울을 비춰보거나 휴대폰 카메라로 안쪽을 찍어보면 상태가 어떤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예요.
세척 도구 및 전용 세제 비교
세제함을 닦을 때 어떤 용품을 쓰느냐에 따라 수고로움이 절반으로 줄어들거든요. 제가 10년 동안 이것저것 다 써본 결과를 표로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 보세요. 단순한 물청소보다는 오염도에 맞는 적절한 세정제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 구분 | 베이킹소다+식초 | 과탄산소다 | 전용 곰팡이 제거제 |
|---|---|---|---|
| 세정력 | 보통 (가벼운 물때) | 우수 (찌든 때 제거) | 강력 (곰팡이 박멸) |
| 안전성 | 매우 높음 | 높음 (환기 필수) | 주의 요망 (화학 성분) |
| 장점 | 천연 성분, 냄새 제거 | 표백 효과, 기름때 제거 | 뿌리기만 해도 제거됨 |
| 단점 | 강한 곰팡이엔 역부족 | 뜨거운 물 필요 | 독한 냄새, 헹굼 중요 |
개인적으로는 일상적인 관리는 베이킹소다로 충분하지만, 이미 검은 곰팡이가 자리를 잡았다면 과탄산소다를 섞은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는 방식을 추천해 드려요. 과탄산소다가 반응하면서 기포가 올라오는데, 그 기포가 좁은 틈새에 낀 오염물질을 밖으로 밀어내 주더라고요. 이때 못 쓰는 칫솔이나 빨대 세척 솔을 활용하면 구석구석 닿지 않는 곳까지 말끔하게 닦아낼 수 있답니다.
세제함 안쪽 천장을 닦을 때는 칫솔을 'L'자 형태로 구부려서 사용해 보세요. 라이터로 칫솔 목 부분을 살짝 가열한 뒤 구부리면 고정되거든요. 이렇게 하면 손이 닿지 않는 안쪽 깊숙한 천장 면까지 아주 쉽게 문지를 수 있답니다.

흰 타일 위에 분해된 세탁기 세제 투입구와 청소용 솔, 세정제 분무기가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 곰팡이 제거 경험과 실패담
여기서 저의 부끄러운 실패담을 하나 들려드려야 할 것 같아요. 예전에 세제함 안쪽에 핀 곰팡이를 보고 너무 놀라서 빨리 없애고 싶은 마음에 락스 원액을 분무기에 담아 안쪽 천장에 마구 뿌렸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락스 성분이 강하다 보니 세탁기 내부의 고무 가스켓 부분에 튀어서 변색이 오고, 무엇보다 그 독한 냄새가 며칠 동안 빠지지 않아 고생했답니다. 게다가 락스가 완전히 헹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빨래를 돌렸더니 수건 몇 장이 탈색되는 불상사까지 겪었지요.
그 이후로는 무조건 중성세제나 과탄산소다 페이스트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과탄산소다를 물에 약간 걸쭉하게 개어서 칫솔에 묻힌 뒤 곰팡이 부위에 발라두고 10분 뒤에 닦아내면 락스만큼 강력하면서도 훨씬 안전하더라고요. 여러분은 저처럼 급한 마음에 락스를 마구 뿌리는 실수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전제품의 수명에도 좋지 않고 우리 건강에도 해롭거든요.
또한, 세제함을 세척한 후에 제대로 말리지 않고 바로 끼워 넣는 것도 큰 실수 중 하나였어요. 겉보기엔 물기가 없어도 조립 부위 틈새에 남은 물기가 금방 다시 곰팡이를 부르더라고요. 반드시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완전히 건조한 뒤에 다시 장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건조가 덜 된 상태에서 조립하면 반나절도 안 되어 다시 꿉꿉한 냄새가 올라올 수 있답니다.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한 평소 관리법
청소를 마친 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곰팡이는 습한 환경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세탁이 끝난 후에는 무조건 세제 투입구를 살짝 열어두는 것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저는 아예 세제함을 5cm 정도 빼두는 편인데, 이렇게만 해도 내부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서 곰팡이 번식 속도가 현저히 늦춰지더라고요.
그리고 액체 세제보다는 가루 세제를 쓸 때 찌꺼기가 더 많이 남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액체 세제나 고농축 섬유유연제가 점성이 강해서 투입구 벽면에 더 끈적하게 달라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때 물을 1:1 비율로 살짝 섞어서 희석해 넣는 방법을 쓰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투입구에 남는 잔여물이 훨씬 줄어들어 청소 주기가 길어지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세제 투입구 청소를 위해 철수세미나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지 마세요. 플라스틱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면 그 틈새로 세제 찌꺼기가 더 잘 끼고 곰팡이가 뿌리를 내리기 쉬워집니다. 부드러운 스펀지나 전용 브러시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통살균 코스를 돌릴 때 세제함도 같이 신경 써주시면 좋아요. 세탁조만 깨끗하다고 해서 빨래가 깨끗해지는 게 아니거든요. 물이 들어오는 통로인 세제함이 깨끗해야 비로소 진정한 청결 세탁이 완성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저도 처음엔 귀찮았지만, 이제는 루틴이 되어서 5분이면 뚝딱 끝내곤 한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PUSH 버튼을 눌러도 세제함이 잘 안 빠져요.
A. 세제 찌꺼기가 굳어서 접착제 역할을 하고 있을 수 있어요. 따뜻한 물을 세제함 주위에 조금씩 부어 찌꺼기를 녹인 다음 다시 시도해 보세요.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면 플라스틱이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2. 세제함 안쪽 천장에 손이 안 닿는데 어떻게 닦나요?
A.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칫솔 목을 구부려 사용하거나, 기다란 막대기 끝에 물티슈나 헝겊을 감아 고무줄로 고정해 닦아보세요. 시중에 파는 틈새 청소용 솔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3. 섬유유연제가 투입구에 계속 남아서 고여 있어요.
A. 사이펀 원리를 이용하는 캡 부분이 막혔을 가능성이 큽니다. 섬유유연제 캡을 분리해서 작은 구멍 사이에 낀 이물질을 이쑤시개 등으로 제거해 주면 다시 정상적으로 배수될 거예요.
Q4.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세탁기를 바로 돌려도 되나요?
A. 아니요, 잔여 세정 성분이 옷감에 묻을 수 있으므로 젖은 걸레로 충분히 닦아내거나 '헹굼' 코스를 1~2회 빈 세탁기로 돌려 내부를 세척한 후 빨래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5. 청소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A. 가구의 세탁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주에 한 번은 가볍게 닦아주고, 한 달에 한 번은 완전히 분해해서 정밀 청소를 해주는 것이 곰팡이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Q6. 세제함에서 냄새가 나는데 곰팡이는 안 보여요.
A.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분무기로 뿌린 뒤 닦아내면 살균 및 탈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7. 드럼세탁기 모델인데 투입구 구조가 조금 달라요.
A. 최신 모델 중에는 자동 세제 투입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경우 세제 탱크 자체를 분리해서 씻어야 하므로 모델별 매뉴얼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지만, 기본적인 분해 원리는 비슷합니다.
Q8. 뜨거운 물로 소독해도 되나요?
A. 너무 펄펄 끓는 물은 플라스틱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40~60도 정도의 미온수가 가장 적당하며, 이 정도 온도로도 세제 찌꺼기를 충분히 녹여낼 수 있습니다.
Q9. 청소 후 세제함이 뻑뻑해서 잘 안 들어가요.
A. 세제함이 제대로 끝까지 조립되지 않았거나 레일 부분에 이물질이 끼었을 수 있습니다. 레일 쪽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수평을 맞춰 천천히 밀어 넣어 보세요.
Q10. 과탄산소다 사용 시 주의할 점은?
A. 가루가 완전히 녹지 않으면 오히려 찌꺼기가 남을 수 있으니 반드시 따뜻한 물에 완전히 녹여서 사용하시고, 맨손으로 만지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으니 꼭 고무장갑을 착용하세요.
지금까지 LG 세탁기 세제 투입구 청소법과 곰팡이 관리 노하우를 아주 상세하게 공유해 드렸어요.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깨끗해진 세제함을 보면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무엇보다 우리 가족이 입는 옷을 더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활용해서 이번 주말에는 꼭 세탁기 점검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가전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며 매일 깨닫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살림이 조금 더 쉽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많이 들고 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K-World (10년 차 리빙/살림 전문 블로거)
본 포스팅은 일반적인 가전 관리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모델의 구조에 따라 상세 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청소 시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부적절한 세제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기기 고장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제조사의 매뉴얼을 병행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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